박지윤 “간헐적 단식으로 몸매 유지..김밥 2줄 먹고 배부르다니 먹는 양 줄어”(‘욕망티비’)[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1.04.10 16: 38

방송인 박지윤이 간헐적 단식으로 몸매 유지를 한다고 밝혔다. 
박지윤은 지난 9일 유튜브 개인채널 ‘박지윤의 욕망티비’에 ‘김밥 정량먹방? ASMR?’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박지윤은 “날이 좋아서… 운좋게 김밥을 누가 사다줘서 혼자 장비테스트를 해봤어요. 이런 느낌적인 느낌도 가끔은 괜찮을지 공유해봅니다!”라고 했다. 

동영상에서 박지윤은 김밥 먹방을 하다 “지금 1시 40분인데 오늘 첫끼다. 간헐적 단식을 하고 있다. 하루 24시간 이면 16시간 굶고 나머지 시간에 먹는 건데 마지막 끼니 끝난 시간과 다음 첫 끼니 사이에 16시간 공복을 유지하는 거다”고 설명했다. 
이어 “난 음식을 가려서 먹는 식단을 꾸준히 유지할 자신이 없다. 세상에 맛있는 게 너무 많으니까 하루에 단 한끼를 먹더라도 맛있는 걸 먹고 싶다”고 밝혔다. 
박지윤은 “간헐적 단식과 1일 1식의 차이라면 1일 1식은 하루에 한끼를 먹는 다는 것에 집중하고 간헐적 단식은 먹을 수 있는 시간에 안에만 먹는 다는 것에 집중하는 거라 둘 사이에 약간 교집합이 있지만 다른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16시간 공복을 지켰을 때 내가 식단을 가리지 않고 기름진 음식이나 칼로리가 높은 걸 먹어도 살이 빠지진 않지만 유지는 된다. 하루 한끼의 행복을 놓치고 싶지 않고 종류를 가리고 싶지 않아서 간헐적 공복을 유지하려는 편이다’며 “어제 밤 10시에 주전부리를 집어 먹어서 그렇게 계산하면 오후 2시부터 시작하는 게 맞는데 30분 좀 빨리 시작했다. 그래서 스트레스 안받고 뭘 먹을 수 있는 시간이 행복하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어릴 때는 참치 김밥, 치즈김밥 막 토핑 많은 거 좋아했다. 어느 순간 ‘내가 늙었구나’ 느끼는 게 멸추김밥 그런 거 아니면 그냥 김밥. 사장님이 프로답지 않게 밥의 지분이 낳더라도 잘 양념된 속만 있다면 그냥 슴슴한 김밥이 좋더라”고 전했다. 
박지윤은 “보통 공복 16시간 유지하면 저녁 한끼를 이르게 먹거나 애매한 오후 4~6시쯤 먹는게 제일 무난하다. 내일은 점심약속이 있어 조금 일찍 오늘 하루 먹는 것을 마칠까 하다. 그래서 오늘 유일한 첫끼이자 마지막 음식이 될 것 같다”며 “먹는 양이 많이 줄었다. 많이 못먹는다. 아휴 김밥 두 줄에 배가 부르고 이제..”라고 속상해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동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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