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벅지➝49.8kg 저체중"..유이, 어마어마한 몸매 변천사[Oh!쎈 초점]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1.04.09 17: 37

원조 ‘꿀벅지 여신’ 맞아?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연기자 유이가 거식증 논란을 지우는 탄탄한 몸매를 공개하며 놀라움을 주고 있는 가운데, 49.8kg 저체중을 인증해 다시 관심받고 있다. 최근 운동으로 벌크업 중인 근황을 공개했던 유이는 원조 꿀벅지 여신의 이미지를 완전히 지우고 새로 태어난 모습이다.
데뷔 후 줄곧 아름답지만 놀라운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 유이, 어마어마한 몸매 변천사를 짚어봤다. 

# 내가 바로 원조 ‘꿀벅지’
애프터스쿨 활동 시절 유이를 대표하던 수식어는 ‘꿀벅지’였다. 유이는 2009년 애프터스쿨 활동 당시 출연했던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킹’에서 비욘세의 ‘싱글 레이디’를 추며 ‘꿀벅지’라는 별칭을 얻게 됐다. 이후 유이의 건강미 넘치는 몸매가 화제를 모았고, 단번에 이름을 알리게 됐다.
이때부터 유이를 대표하는 수식어는 ‘꿀벅지’였다. 유이는 허벅지를 드러낸 과감한 블랙 미니 점프 슈트를 입고 섹시한 퍼포먼스를 완성하며 스타덤에 오르게 됐다. 유이의 건강미는 많은 팬들을 불러 모았고, 애프터스쿨의 인기에도 큰 영향을 줬다.
이후 유이는 드라마 ‘선덕여왕’을 시작으로, ‘미남이시네요’, ‘오작교 형제들’, ‘버디버디’, ‘전우치’, ‘황금무지개’, ‘호구의 사랑’, ‘상류사회’ 등을 거치며 연기자로 활동 영역을 넓혀갔다. 가수에서 연기자로 전향하면서 더 이상 꿀벅지 여신이 아닌 한결 늘씬해진 모습으로 새로운 이미지를 완성해가던 유이였다. 
# 몸매 악플➝거식증 의혹까지
꿀벅지 여신의 수식어를 벗고 연기자가 된 유이는 새로운 이미지를 어필하는데 성공했지만 작품 활동을 할수록 유독 말라가는 몸매로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애프터스쿨 당시 허리 노출이 있는 무대 의상으로 뱃살 논란이 있었고, 이로 인해 큰 관심은 물론 악성 댓글까지 쏟아지면서 유이를 괴롭히게 된 것.
특히 유이는 지난 2016년 드라마 ‘결혼계약’ 출연 당시에는 역할상 살을 빼게 되면서 이후 유독 마른 몸매가 됐다. 알고 보니 뱃살 논란 후 악성 댓글로 인한 상처로 8년 동안 하루 한 끼만 먹으면서 살았던 것. 급격히 살이 빠지면서 꿀벅지 여신이란 수식어 대신 “안쓰럽다”는 반응을 얻기도 했던 유이다. 
실제로 유이와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이장우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촬영 당시 유이가 거의 먹지 않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당시에는 건강이상설이 돌 정도로 안쓰러웠던 유이의 모습이었다.
# 꾸준한 관리로 다시 찾은 건강➝49.8kg 인증
이후 유이는 몸매 악플로 인한 스트레스를 치유하며 점차 스스로 행복해지는 법을 찾고 있었다. 지난 해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을 무조건 마른 몸매나 댓글 상처로 인한 극단적인 방법을 쓰는 것 대신 폴댄스를 배우는 등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유이는 건강해진 모습으로 파격 누드 화보를 촬영하는가 하면 최근에는 SNS를 통해 헬스장을 찾아 운동하는 모습을 자주 공개하기도 했다. 거식증 루머를 완벽하게 지우고 벌크업으로 한결 건강해진 몸매를 찾은 유이였다. 특히 유이는 성인남자 2명을 태운 채 레그프레스를 해 놀라움을 주기도 했다. 
건강해진 유이의 모습을 많은 팬들이 반기고 있지만, 유이는 여전히 저체중이기도 했다. 유이는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49.8kg’ 숫자가 찍힌 체중계 사진을 게재하며 몸무게를 인증했다. 키 173cm인 유이에게는 많이 나가는 체중은 아니지만,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을 관리하고 있는 모습에 팬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유이 SNS,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