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위닝' 롯데 허문회 감독, "배성근, 공수에서 좋은 활약" [창원 톡톡]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1.04.08 22: 45

"배성근 공수에서 좋은 활약 했다"
롯데는 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3번째 맞대결에서 8-4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시즌 첫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시즌 2승2패.
롯데 선발 이승헌은 롯데 이승헌은 3⅓이닝 6볼넷 3사구 3실점을 기록하면서 난조를 보였다. 하지만 불펜진이 이후 1점만 내주며 짠물 피칭을 이어갔다. 이승헌의 뒤를 이어 올라온 박진형은 1⅔이닝 1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최준용은 2이닝을 1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2회초 2사 주자 2루 롯데 이대호의 좌익수 앞 선취 1타점 적시타때 홈을 밟은 안치홍이 덕아웃에서 허문회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rumi@osen.co.kr

타선에서는 외국인 선수 딕슨 마차도의 공백을 채운 유격수 배성근의 활약이 돋보였다. 배성근은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 1볼넷 3타점 맹활약을 펼쳤다. 리으도프 안치홍도 6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의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허문회 감독은 “팀이 힘든 상황에서 배성근 선수가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해주었다. 힘들었던 경기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선수들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jh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