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서지혜와 열애설→소속사 계약 분쟁→연매협 조정 '시끌'[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1.04.08 17: 19

 배우 김정현이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서지혜와의 열애설에 이어 소속사와의 계약기간 분쟁에 휘말렸다. 김정현의 현 소속사는 현재 연매협(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에 조정 신청을 한 상황이다.
김정현의 현 소속사 오앤 엔터테인먼트 측은 8일 "김정현과 5월이 계약서상 종료긴 하지만 2018년 '시간'에서 돌연 하차 하면서 발생한 공백기가 있어서 내년 중순까지 계약기간을 유지해야한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정현이 건강상의 이유로 '시간'에서 하차할 당시 현 소속사인 오앤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사건 수습을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녔던 바다.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 음식점에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종방연이 열렸다.배우 김정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cej@osen.co.kr

배우 김정현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하지만 앞서 이날 김정현과 서지혜의 열애설이 보도 된 이후 다른 소속사와의 계약관련 기사도 연이어 보도되면서 현 소속사는 당황스러운 입장이다. 이날 한 매체는 김정현이 오앤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만료 이후 서지혜가 속한 문화창고와 전속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오앤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와 관련해 한국 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에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억울'하고 씁쓸한 심경을 숨기지 못했다.
김정현과 서지혜 양측은 열애설과 관련해 보도를 부인한 상황. 하지만 열애설 부인 이후에 두 사람이 데이트 하는 사진이 보도되면서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김정현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출신으로, 2015년 영화 '초인'으로 데뷔했다. 이후 김정현은 SBS '질투의 화신'(2016), MBC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2017), 영화는 '어느 날'(2017), '그대 이름은 장미'(2019), KBS2 '학교 2017'의 주연으로 캐스팅돼, 정식 데뷔 2년 만에 지상파 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이어 2018년 JTBC 시트콤 '으라차차 와이키키', MBC '시간'(2018), '사랑의 불시착', '철인왕후' 등의 주연으로 발돋움했다.
배우 서지혜, 김정현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특히나 김정현이 주연인 철종 역을 맡은 '철인왕후'는 최고 시청률(이하 닐슨코리아 유료 전국가구기준)을 기록하며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배우로서 최고의 주가를 달리 시점에 열애설과 계약 분쟁이라는 암초를 만난 것. 
데뷔 7년차를 맞이한 김정현이 과연 이 같은 논란을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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