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1995가 김천 상무와의 첫 맞대결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부천은 오는 10일 오후 6시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상무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21’ 6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시즌 초 안재준, 추정호, 박창준 등 젊은 선수들의 활약으로 공격을 주도하고 있는 부천은 FA컵과 지난 이랜드전에서 외국인 공격수 크리슬란이 첫 선을 보였다. 특히 지난 FA컵에서는 부천에서의 첫 골도 맛봤다. 크리슬란의 합류로 부천은 젊고 활발한 공격진에 날카로운 화력을 싣게 되었다. 탄탄한 피지컬과 제공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부천 공격을 이끌 수 있을지 기대된다.
현재 5라운드까지의 경기에서 부천과 김천은 같은 승점을 유지하고 있다. 시즌 초반 순위별 승점 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 상황에서 김천전 승리로 순위싸움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부천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