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선수들, 무리뉴에 뿔났다..."감독 선수탓에 대다수가 분노 중"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4.08 05: 40

바이러스 2탄일까. 조세 무리뉴 감독이 다시 라커룸 장악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퍼러스 ITK 허브'는 8일(한국시간)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조세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 선수들과 완전히 단절된 관계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지난 4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2-1로 앞선 토트넘은 후반 40분 동점골을 내주면서 첼시(승점 51)를 밀어내고 4위에 오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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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다 잡은 승리를 놓치며 승점 49로 5위에 머물자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에게 책임을 물었다. 무리뉴 감독은 자신이 전까지 이끌었던 팀들과 달리 리드 상황을 끝까지 이어가지 못하고 있는 토트넘 선수단에 대해 "같은 감독, 다른 선수들"이라는 말로 선수들에게 부진의 원인을 돌렸다.
결국 이 발언으로 인해 토트넘 선수들 대부분이 무리뉴 감독에게 적대적인 감정을 품게 된 것으로 보인다. 스퍼러스 ITK 허브는 "토트넘 구단은 이미 무리뉴 감독에게  지난 2월 첼시전(0-1 패) 이후 선수단과 문제를 해결할 기회를 줬다. 하지만 이번 발언으로 대부분의 관계는 회복 할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무리뉴 감독이 시즌이 끝날 때까지 토트넘에 남아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그나마 유일한 희망은 해리 케인이 여전히 무리뉴 감독을 지지한다는 것"이라면서 "그러나 케인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은 무리뉴 감독의 발언에 화났다"라고 전했다.
이어 "뉴캐슬전 패배가 무리뉴 감독에게 적대적인 감정을 품게 된 것으로 보인다. 스퍼러스 ITK 허브는 "토트넘 구단은 이미 무리뉴 감독에게 지난 2월 첼시전(0-1 패) 이후 선수단과 문제를 해결할 기회를 줬다. 하지만 이번 발언으로 대부분의 관계는 회복 할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무리뉴 감독이 시즌이 끝날 때까지 토트넘에 남아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그나마 유일한 희망은 해리 케인이 여전히 무리뉴 감독을 지지한다는 것"이라면서 "그러나 케인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은 무리뉴 감독의 발언에 화났다"라고 전했다.
이어 "뉴캐슬전 패배 이후 무리뉴 감독과 토트넘 선수단 대다수의 사이는 더욱 악화됐다. 그는 아마 자신을 위해 뛰고 싶어하는 선수 11명 찾는 일에도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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