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2' 한지현 "주석경, 끝까지 악인으로 벌 받아야한다"[인터뷰②]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1.04.07 15: 35

SBS '펜트하우스2'에서 돋보이는 악역으로 주목받은 한지현은 솔직했다. 한지현은 주석경으로서 인기와 자신의 연기에 대해서 진솔한 의견을 털어놨다.
7일 서울시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펜트하우스2' 종영 인터뷰에 한지현이 참석했다. 한지현은 '펜트하우스2'에서 주단태(엄기준 분)의 딸 주석경 역할을 맡았다. 
한지현은 주석훈(김영대 분)와 쌍둥이 역할을 맡고 있다. 실제로 한지현은 쌍둥이 남매로 화제를 모았다. 한지현은 "원래 저희 남매는 절친한 이야기를 나누지 않는다. 대본을 보고 쌍둥이가 이렇게 사이가 좋냐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샛별당 엔터테인먼트 제공

일각에서는 주석훈과 주석경이 실제 쌍둥이가 아니라는 예상도 있는 상황. 한지현은 "제가 생각에는 석훈이와는 쌍둥이 였으면 좋겠다. 쌍둥이가 아니라면 너무 막장인 것 같다. 석훈이를 오빠로서 의지를 한 것이지 좋아해서 의지를 한 것은 아니어서 쌍둥이었으면 좋겠다"고 예상했다. 
주석경은 '펜트하우스2'에서 온갖 악행과 나쁜 말을 했다. 시즌3에서 주석경의 캐릭터는 변화가 있을까. 한지현은 "저는 주석경이 끝까지 나쁜 아이로 남아야한다고 생각한다. 회개를 한다고 해서 진심으로 회개 하는 것일까 이런 생각을 한다. 계속 나쁜 행동을 하면서 끝에서 죄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한지현이 주석경 캐릭터를 만드는데 있어서 주동민 감독이 큰 역할을 했다. 한지현은 "주동민 감독이 작가님 다음으로 석경이에 대해서 가장 많이 아는 분이어서 많이 의논하고 지시도 해준다. 감독님이 더 비열하게 연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저도 그에 맞춰서 연기했다"고 밝혔다.
'펜트하우스3'는 오는 6월 방영된다./
pps2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