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쇼' 윤은혜 "잘하면 여우 같다고 못하면 곰 같다고 질타"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1.04.07 11: 26

 배우 윤은혜가 데뷔 이후부터 힘겨웠던 경험을 털어놨다.
윤은혜는 7일 오후 방영된 SBS 러브FM '허지웅쇼'에서 "사회 생활을 처음 해봤다. 낯선 사람들이랑 뭔가 한다는 것이 처음이었다. 신기하게 잘 참았다. 혼자 울고, 혼자 삭혔다. 눈물이 많다. 어떻게 해야될지를 몰랐다. 잘 하면 여우라는 소리를 듣고 못하면 곰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살아온 경험을 다해 최선을 다하는데, 노래도 못해 춤도 못춰 통통한 제 모습이 나오면 왜 뽑았나 이런 질타를 많이 들었다. 화면에 통통하게 나와서 친구들은 아예 알아보지 못했다"고 과거를 떠올렸다.
윤은혜는 2006년 '궁'에 출연할 당시에도 많은 비난을 받았다. 윤은혜는 "얼마전에 주지훈이 이야기하는걸 들었는데, 엄청난 질타를 받았다고 하더라. 소녀 장사인데, 왜 황태자비를 하냐고 말하더라. 소녀장사가 나쁜 것인가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보이는 라디오 화면

pps2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