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상식, "체력 걱정 많았지만 3골 넣고 승리해 감사해" [포항 톡톡]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북 김상식, "체력 걱정 많았지만 3골 넣고...
[OSEN=포항, 이승우 기자] "체력적으로 걱정이 많았지만 3골이나 넣으며 승리해서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OSEN=포항, 이승우 기자] "체력적으로 걱정이 많았지만 3골이나 넣으며 승리해서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전북 현대가 6일 오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8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일류첸코가 전 소속팀을 상대로 멀티골을 터뜨리며 리그 득점 선두(7골) 자리를 굳게 지켰다. 포항은 후반 막판 임상협의 추격골에도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전북은 승리를 다시 추가하며 시즌 개막 후 무패 행진(6승 2무)을 달렸고, 가장 먼저 승점 20 고지를 점했다. 반면 포항은 최근 6경기 2무 4패의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김상식 전북 감독은 "초반에 체력적으로 걱정이 많았다. 이런 상황에서 로테이션을 돌렸고, 교체도 했다. 3골이나 터뜨리며 승점 3을 따내서 선수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전북에선 김승대, 일류첸코, 최영준 등 포항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이 출전했다. 김상식 감독은 "원래 선발 명단을 전날에 안 보여주는데 어제 김승대한테만 명단을 보여줬다"라며 "원래 스터드가 강한 신발을 신어서 물어봤더니 뭔가 보여줘야겠다는 말을 했다"라고 밝혔다.

일류첸코는 전북 이적 후 처음으로 전 소속팀 포항을 상대했다. 전반과 후반 골망을 흔들었고, 포항 팬들의 뜨거운 환대를 받았다. 김상식 감독은 "일류첸코가 공손하게 인사를 했고, 포항 팬들도 박수를 쳐주더라. 포항에서 일류첸코가 사랑을 많이 받았구나 생각했다. 외국인 선수지만 일류첸코의 인성과 태도를 보고 좋아해주고 이런 환대가 나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전북은 개막 후 8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달렸다. 김상식 감독은 "예상보다는 좋은 성적이다. 시즌 개막 전이나 후에도 경기력이 안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동계 훈련부터 이어진 과정이었고, 공유한 부분이다. 예상했던 부분보다는 잘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평가했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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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6 2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