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의 일류첸코가 전 소속팀 포항 스틸러스의 골문을 노린다.
전북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가 6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까지 포항에 몸담았던 일류첸코는 전북으로 이적 후 처음으로 전 소속팀을 상대한다. 김승대와 최영준 역시 전 소속팀을 상대한다.
포항은 초반 2연승 이후 5경기 연속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전북전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송민규의 퇴장 징계가 이번 경기까지 이어지면서 신인 선수인 이석규가 선발 기회를 잡았다.
전북은 현재 무패(5승 2무, 승점 17)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 라운드 전북의 공격력이 폭발했다. 수원 삼성 원정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일류첸코는 교체 투입되어 1골 1도움을 추가해 득점 선두(5골) 자리를 지켰다. 일류첸코는 전 소속팀을 상대로 골을 노린다.
포항은 4-2-3-1을 가동한다. 타쉬, 크베시치, 이석규, 팔라시오스, 신진호, 오범석, 강상우, 권완규, 전민광, 신광훈, 강현무(GK)가 선발 출전한다.
전북은 4-4-1-1로 맞선다. 일류첸코, 김승대, 박진성, 이지훈, 류재문, 최영준, 최철순, 김민혁, 홍정호, 이용, 송범근(GK)이 나선다.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