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홀란드는 환상적인 공격수”…홀란드 “맨시티 구장 아름답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4.06 16: 43

펩 과르디올라가 엘링 홀란드(21, 도르트문트)에게 반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7일 새벽 4시(한국시간) 홈구장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2020-2021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른다. 맨시티의 스타군단에 맞선 홀란드가 골을 터트릴 수 있을지 관심사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홀란드가 훈련을 위해 이티하드 스타디움을 찾았다. 홀란드는 “정말 아름다운 구장이다. 시설도 훌륭하다”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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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드의 재능을 더 탐냈다. 그는 “올 여름에 우리는 (홀란드를 영입할 정도로) 큰 돈을 쓸 수 없다”며 홀란드 영입설을 부인했다. 홀란드의 이적료를 1억 5천만 파운드(약 2333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과르디올라가 홀란드의 재능까지 부정하지는 않았다. 그는 “솔직히 스무살의 나이에 그렇게 많은 골을 넣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그는 오른쪽, 왼쪽, 중앙, 코너, 역습, 헤딩 가리지 않고 전천후로 득점하는 환상적인 공격수다. 모두가 그 사실을 안다. 봉사도 그가 좋은 공격수라는 사실을 알 것”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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