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미디어데이] ‘룰러’ 박재혁, “작년 비해 신뢰-게임 이해도 많이 좋아져”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1.04.06 15: 34

 “지난 2020년에 비해 선수들 간의 신뢰, 게임 이해도가 많이 늘었습니다.”
젠지가 지난 2020년에 이어 ‘봄의 제왕’ 자리를 다시 한번 도전한다. 아쉽게 트로피를 놓친 지난해와 달리 올해 결승전에 임하는 ‘룰러’ 박재혁의 각오는 남달랐다.
젠지의 원거리 딜러 ‘룰러’ 박재혁은 6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결승전 미디어데이에 선수 대표로 참석했다. 먼저 박재혁은 결승전 각오에 대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포문을 열었다.

지난 2020년 젠지는 스프링 시즌 트로피를 아쉽게 놓쳤다. 1년 뒤 다시 ‘봄의 제왕’ 자리를 도전하는 박재혁은 지난해에 비해 발전한 점을 언급했다. 박재혁은 “올해 선수들 간의 신뢰가 많이 늘었다. 게임 이해도도 상당히 올라왔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라이프’ 김정민과 호흡도 여전하다. ‘룰러-라이프’ 듀오는 본격적으로 호흡을 맞춘지 어느새 3년차다. 박재혁은 “열심히 팀워크를 다지고 있다. 더욱 괜찮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10일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열리는 ‘2021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박재혁은 MSI에 나서게 되면 상대하고 싶은 팀으로 북미의 클라우드 나인(C9), 중국의 RNG를 지목했다. 선택 이유에 대해 박재혁은 “봇 라인전이 강한 팀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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