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풀리는 쿠티뉴, 브라질서 왼무릎 재수술.. 사실상 시즌 아웃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1.04.06 10: 03

필리페 쿠티뉴(29, 바르셀로나)가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6일(한국시간) 공식 SNS(트위터)를 통해 "쿠티뉴가 로드리고 라스마르 박스에 의해 집도된 왼쪽 무릎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면서 "쿠티뉴의 퇴원과 회복에 따라 복귀 가능성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에이바르전에서 왼쪽 무릎을 다친 쿠티뉴는 올해 1월 수술대에 올랐다. 당시 3개월 동안 전력 이탈이 예상돼 4월 초 복귀가 예상됐다. 하지만 쿠티뉴의 무릎은 카타르에서 재활에 나서는 등 노력에도 불구, 좀처럼 회복되지 않았다. 결국 쿠티뉴는 지난달 30일 치료를 위해 고국 브라질로 날아갔고 재수술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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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마르카' 등 스페인 매체들은 일제히 쿠티뉴가 사실상 복귀를 하지 못한 채 시즌을 마감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쿠티뉴는 이번 시즌 리그 12경기 포함 총 14경기에 출전, 3골을 기록하고 있다. 쿠티뉴는 리버풀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이후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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