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이 나에게 경고장 주고 싶어했다” 메시의 불만폭발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4.06 07: 46

리오넬 메시(34, 바르셀로나)가 심판의 갑질을 폭로해 파장이 예상된다. 
바르셀로나는 5일 홈구장 캄프 노우에서 치른 ‘2020-2021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에서 후반 45분 우스만 뎀벨레의 결승골이 터져 바야돌리드를 1-0으로 이겼다. 승점 65점의 2위 바르셀로나는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66점)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경기내용은 거칠었다. 바르셀로나는 세 명의 선수가 경고를 받았고, 바야돌리드는 경고 3명에 후반 34분 오스카 피아노의 퇴장까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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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타임에 퇴장하던 메시가 산티아고 제이미 주심과 설전을 벌이는 장면이 잡혔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대변인을 통해 “심판이 나에게 경고장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참 놀랍다”며 불만을 표출했다. 
바르셀로나는 11일 레알 마드리드와 엘 클라시코를 치른다. 심판이 메시를 뛰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 경고장을 주겠다고 위협했다는 것. 다행히 메시는 경고없이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메시의 말처럼 주심의 위협이 사실이라면 또 다른 파장이 생길 수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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