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 '아구에로 영입설 일축', "충성심, 가장 중요한 가치"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4.05 23: 10

"맨유를 위해 뛴 선수는 맨시티로 가지 않는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5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서 "내가 맨유에서 뛰었을 때, 라이벌 팀이 영입을 제안했다고 해서 그 팀으로 이적한다면 팀에 대한 충성도가 있다고 할 수 있겠는가"라고 되물었다.
이어 솔샤르 감독은 “충성심은 내가 가장 높게 여기는 가치 중 하나다. 그래서 나는 10년 동안 한 클럽에서 뛴 선수가 지역라이벌 팀으로 가는 것을 기대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프로라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맨유를 위해 뛴 선수가 맨시티로 가지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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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에로는 지난 10년간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뛰었지만,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를 떠난다.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양 측이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솔샤르 감독의 이야기와는 다르게 맨유와 맨시티에서 뛴 선수는 많다. 카를로스 테베스와 오웬 하그리브스 등이 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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