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동아시아 대회 PWS, 페이즈1 14일 개막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1.04.05 17: 21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동아시아 챔피언을 가리는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가 오는 14일 막을 올린다. 이번 PWS 페이즈1은 국제 대회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이하 PGI.S)’에서 호평을 받았던 ‘치킨 룰’을 도입해 박진감을 더했다.
5일 크래프톤의 펍지 스튜디오는 ‘배틀그라운드’ 동아시아 지역 통합 e스포츠 대회인 PWS 페이즈1의 상세 일정을 발표했다. PWS 페이즈1은 오는 14일부터 5월 23일까지 온라인으로 펼쳐진다. 한국, 일본, 차이니즈 타이페이, 홍콩・마카오 등 4개 지역의 28개 프로팀이 총 상금 2억 1300만 원을 놓고 대결한다.
한국에서는 이번 PWS 페이즈1에 14개 팀이 나선다. T1, 아프리카, 담원, 다나와, 이엠텍, 매드 클랜, 젠지, 그리핀, ATA 라베가, 오피지지, GnG, GPS 기블리, 보여줄개, 노 코멘트의 출전이 예정되어 있다.

27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스튜디오파라다이스에서 배틀그라운드 국제전 PGI.S(PUBG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 하위권 순위결정전 3주 1일차 경기가 진행됐다.경기가 진행중인 경기장 전경. / soul1014@osen.co.kr

펍지 스튜디오 제공.
PWS 페이즈1은 지난 PGI.S에서 호평 받았던 ‘치킨 룰’이 도입됐다. 먼저 매주 수・목요일은 ‘위클리 서바이벌’로, 하루에 6매치씩 진행돼 각 매치에서 치킨을 획득한 팀이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한다. ‘위클리 서바이벌’ 하위 16팀은 금요일에 있는 ‘와일드카드전’에 나선다. 6매치를 겨뤄 치킨 획득 수 상위 4개 팀이 ‘위클리 파이널’에 추가 진출한다.
‘위클리 파이널’은 매주 토・일요일 하루 5매치씩 대결을 펼친다. 양일간 치킨 획득 수로 순위가 결정된다. 마지막 6주차 금・토・일요일은 총 6300만 원의 상금을 걸고 ‘그랜드 파이널’이 진행된다. 5주 간의 ‘위클리 파이널’ 승리팀과 ‘위클리 파이널’ 치킨 수 상위 11개 팀이 ‘그랜드 파이널’에 나선다. ‘와일드카드전’ ‘위클리 파이널’ ‘그랜드 파이널’ 모든 단계는 치킨 획득 수 동률 시 ‘총 킬 수’ ‘마지막 매치 순위’ 순서로 순위가 결정된다.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한 16개 팀은 하루 6매치씩 총 18매치를 치른다. 가장 많은 치킨을 획득한 8개 팀은 오는 6월에 열리는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PCS)4 아시아’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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