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언론, "네이마르, PSG에 잔류할거야.. 현실은 잔인하니까"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1.04.05 17: 09

네이마르(29)가 파리 생제르맹(PSG)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5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풋01'은 스페인 언론들이 최근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 복귀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지만 현실은 PSG와 계약 연장이 확실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스포츠전문 'ESPN',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 등 유럽 언론들은 지난 4일 스페인 '디아리오 ARA'를 인용, 네이마르가 PSG와 계약 연장 협상을 중단했으며 리오넬 메시(34)와 다시 호흡을 맞추기 위해 바르셀로나 구단에 복귀 의지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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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풋01'은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복귀는 사실상 가망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미 네이마르와 PSG가 2026년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합의를 봤고 세부사항 조율만 남은 상태라는 것이다. 네이마르가 재계약을 망설이 수도 있지만 PSG 만큼 재정 상황이 넉넉한 구단이 사실상 없다는 것이다. 
바르셀로나 새로운 회장인 후안 라포르타가 네이마르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를 다시 데려갈 수 있는 재정이 뒷받침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또 바르셀로나가 선수 영입 자금이 생긴다면 네이마르가 아니라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풋01'은 "현실은 잔인하다"면서 네이마르의 바람과는 달리 바르셀로나에게는 더 이상 우선 순위가 되지 않는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PSG가 아니라면 네이마르를 데려갈 수 있는 곳이 사실상 없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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