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한 손흥민, 항상 자신을 낮췄다" 토트넘 前 동료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4.05 16: 59

"겸손한 손흥민, 항상 자신을 낮췄다". 
손흥민과 함께 한국을 방문했던 케빈 비머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비머는 풋볼런던에 게재된 인터뷰서 "토트넘 영입 제안을 받고 단 1초도 망설이지 않았다. 프리미어리그서 뛰는 것은 내 꿈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손흥민에 대해 그는 "당시 손흥민과 나는 영어가 서툴렀다. 손흥민은 독일어로 말할 수 있는 친구였다. 우리는 라커룸에서 바로 옆자리에 앉았고 훈련도 함께했다. 또 함께 식사도 하며 같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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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출신인 비머는 2015년부터 2년간 토트넘에서 뛰었다. 그를 대신한 선스는 다빈손 산체스였다. 
비머는 "손흥민은 특별한 선수가 아니었다. 하지만 굉장히 겸손했다. 항상 자신을 낮췄다. 성공했지만 변하지 않았다"며 칭찬을 이어갔다. 
비머는 현재 칼스루에에서 뛰고 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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