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없는 추락' 아자르가 3위...올해 몸값 더 떨어진 선수는?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4.05 16: 44

2021년 이적시장에서 가치가 폭락한 에당 아자르(레알 마드리드)보다 더 우울한 선수가 있다.
독일 축구 이적 전문사이트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5일 공식 SNS에 2021년 몸값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1~10위를 공개했다.
바르셀로나 센터백 클레망 랑글레가 불명예 1위를 차지했다. 종전 5000만 유로(약 663억 원)이던 몸값은 50%가 폭락해 현재 2500만 유로(약 331억 원)에 불과하다.

[사진] 트랜스퍼마르크트.

이번 시즌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몸값이 큰 폭으로 떨어진 아자르(6000만 유로→4000만 유로)보다 500만 유로나 더 하락한 수치다.
2위는 유벤투스서 바르사로 이적 후 이름값을 하지 못하고 있는 미랄렘 퍄니치다. 현재 몸값은 5000만 유로서 2200만 유로(약 292억 원)가 줄어든 2800만 유로(약 371억 원)다.
아자르가 3위에 오른 가운데, 필리페 쿠티뉴(6000만 유로→4000만 유로)와 앙투안 그리즈만(8000만 유로→6000만 유로, 이상 바르사)이 4~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세르쥬 나브리(바이에른 뮌헨),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바르사), 사디오 마네(리버풀),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가 불명예 톱10에 포함됐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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