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만, "메시 잡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 할 것"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1.04.05 13: 29

로날드 쿠만 바르셀로나 감독이 리오넬 메시(34, 바르셀로나) 잔류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메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종료된다. 오는 6월말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리는 만큼 언제든 구단을 떠날 수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결별이 유력했다. 하지만 메시를 발탁했던 후안 라포르타가 새롭게 회장이 되면서 상황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 라포르타 회장이 메시의 잔류를 확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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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쿠만 감독은 오는 6일(한국시간) 바야돌리드와 갖는 라리가 29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5일 기자회견에서 메시를 거론했다. 
그는 메시 재계약과 관련해 "메시 미래와 관련된 문제는 아주 중요하다"면서 "우리는 메시가 잔류할 수 있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하지만 지금 당장 중요한 것은 내일 열리는 경기"라면서 "메시 미래와 관련된 것은 회장에게 달려 있다. 우리는 경기에 집중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메시는 이번 시즌 37경기에서 29득점 13도움을 기록, 여전히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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