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마리아, 메시 PSG로 손짓 "그와 팀 동료가 되는 것은 멋진 일"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1.04.05 10: 00

앙헬 디 마리아(33)가 아르헨티나 동료 리오넬 메시(34, 바르셀로나)를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오라 손짓하고 나섰다. 
디 마리아는 5일(한국시간) 유럽 매체 '비인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내 경력 동안, 내가 본 모든 것들을 볼 때 나는 메시가 다른 행성에서 왔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를 팀 동료로 둔다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시즌 계약이 종료되는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결별할 경우 PSG행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것을 알려지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메시 영입을 최우선 목록에서 제외하면서 PSG가 유럽 구단 중 유일한 대안이 되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에 디 마리아는 "그는 바르셀로나 선수다. 계약이 남아 있다"면서 "그 후에 지켜 봐야 한다. 나는 그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며 항상 그에게 '중요한 것은 자신과 자신 가족의 행복'이라고 말하고 있다. 다른 말을 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디 마리아는 지난 2월에도 "상황 지켜봐야겠지만 메시가 PSG로 올 수 있는 가능성은 높다고 본다"고 말해 로날드 쿠만 바르셀로나 감독으로부터 "정말 무례하고 잘못된 발언이다. 메시는 명백하게 우리 선수이다. 그의 발언은 바르셀로나에 대한 존중이 부족한 데서 비롯된 것"이라는 핀잔을 듣기도 했다. /letmeou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