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이니에스타-제라드-푸욜...토레스 픽 베스트11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4.05 12: 20

스트라이커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페르난도 토레스가 함께 뛰어본 선수 중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해 눈길을 끈다.
영국 매체 더선은 4일 토레스가 현역 시절 그라운드서 함께 뛰어봤던 선수 중 선택한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토레스는 스페인 A매치에만 110경기에 출전해 38골을 기록한 전설적인 공격수다. 클럽에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리버풀, 첼시, AC밀란 등을 거치며 767경기서 262골을 터뜨렸다.

[사진] 더선 캡처.

토레스가 꼽은 베스트11의 면면은 화려하다. 공격진엔 자신을 비롯해 다비드 비야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를 넣었다. 중원엔 스티븐 제라드를 필두로 사비 알론소, 사비 에르난데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가 자리했다.
수비수로는 디에고 고딘, 카를레스 푸욜, 존 테리를 선택했다. 골문은 얀 오블락에게 맡겼다.
토레스가 스페인 대표팀서 호흡을 맞춘 선수는 비야, 이니에스타, 알론소, 사비, 푸욜 등 5명이다. 리버풀서 한솥밥을 먹은 동료는 제라드, 알론소, 마스체라노 등 3명, 그리고 아틀레티코 2명(고딘, 오블락), 첼시 1명(테리) 순이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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