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시포드-그린우드 득점' 맨유, 브라이튼에 2-1 역전승...2위 자리 안정권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1.04.05 05: 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근 리그 3연승을 달리며 2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맨유는 5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맨유는 승점 60으로 리그 2위 자리를 지켰다. 최근 리그 3경기에서 연승을 달리며 기세를 유지했다. 반면 브라이튼은 승점 32로 16위에 머무르며 강등권에서 멀어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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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4-2-3-1을 가동했다. 에딘손 카바니, 마커스 래시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메이슨 그린우드, 프레드, 폴 포그바, 루크 쇼,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 아론 완비시카, 딘 헨더슨(GK)이 선발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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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은 3-4-1-2로 맞섰다. 대니 웰백, 닐 무페이, 레안드로 트로사르, 야쿠프 모데르, 이브스 비수마, 아담 랠라나, 파스칼 크로스, 조엘 벨트만, 루이스 덩크, 벤 화이트, 로베르트 산체스(GK)가 출전했다.  
전반 13분 브라이튼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오른쪽 측면서 무페이가 올린 크로스를 윌백이 높이 떠올라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다. 헨더슨이 선방했지만 리바운드 볼을 웰백이 재차 머리로 밀어넣었다. 
전반 27분 맨유가 다시 실점 위기를 맞았다. 브라이튼의 평범한 코너킥을 헨더슨이 잡는 과정에서 공을 제대로 잡지 못했다. 흐르는 공을 맨유 수비수가 가까스로 걷어냈다. 
후반 7분 맨유가 기회를 잡았다.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공을 잡은 래시포드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때렸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래시포드는 결국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 17분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은 래시포드가 오른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브라이튼의 골문을 계속 두드리던 맨유가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38분 쇼의 패스를 받은 페르난데스가 올린 크로스를 포그바가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다. 포그바의 슈팅이 빗맞아 흘렀지만 그리우드가 몸을 던져 머리로 밀어넣었다. 경기는 결국 맨유의 2-1 역전승으로 마무리됐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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