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기주, "대기업 그만 두고 연기.. 슈퍼모델 된 후 父에게 고백" ('미우새')[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1.04.04 22: 36

진기주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남다른 이력을 공개한 진기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동엽은 "진기주 씨가 이력이 남다르다. 공대 들어갔다가 대기업 다니다가 기자.. 그리고 연기자가 됐다"고 설명했다. 

진기주는 "요즘 연기 어릴 때부터 하는데 저는 많이 늦은 편이다. 27살. 2015년에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는 제가 하는 일에 응원했다. 아버지한테 거의 비밀이었다. 슈퍼모델이 된 후에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신동엽은 "독립했냐?"고 궁금해했고 진기주는 "지금 엄마랑 살고 있다. 아버지는 서울 싫다고 하셨다. 그 대신 자주 올라오신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공부 정말 싫어했다. 해야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초등학교 때 열심히 해서 칭찬을 받으면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아까 언니가 있다고 했는데 사이가 좋냐?" 기주씨 처럼 예쁘냐?"고 질문했고 진기주는"어릴 때는 사이가 안 좋았는데.. 오히려 성인이 되고 부터 좋아지는 거 같다. 언니는 피부도 하얗고 예쁘다. 4살 터울이다. 아직 미혼이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서장훈은 "언니 분한테 미우새 한 명을 소개해준다면 어떤 분을 소개해드리고 싶냐"고 질문했다. 이에 진기주는 "김종국 선배님. 우리 언니가 운동 좀 했으면 좋겠는데..."라며 김종국을 꼽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후 서장훈은 "남자의 어떤 모습에 매력을 느끼냐?"고 궁금해했고 진기주는 "똑똑해 보일 때?"라고 대답했다. 
이어 "공대에 남자들 많아서 인기 많았을 거 같은데?"라는 질문에 진기주는 "새내기 시절, 1년 동안만 예쁨을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신동엽은 "먼저 대시해본 적 있냐?"고 궁금해했고 "제가 먼저 대시를 한 적은 없었다. 그럴 것이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저를 같이 좋아했던 거 같다"고 대답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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