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복귀지만 최고 인기 SON..."손흥민, 가상 EPL 주장 투표 4위. KDB 제쳐"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4.04 07: 07

SON의 인기는 부상으로 꺾을 수가 없었다.
영국 '판타지 프리미어리그'는 4일(한국시간) 30라운드 가상 주장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라운드 복귀전이 예상되는 손흥민이 전체 4위에 랭크됐다.
토트넘은 이날 밤 10시 5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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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복귀전이 될 전망이다. 손흥민은 지난달 15일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이후 2경기를 쉬었다. 손흥민은 부상으로 A매치 한일전 원정에도 불참했다. 
손흥민의 상태를 묻는 질문에 무리뉴는 “손흥민은 다쳤었다. 오늘 아침에서야 팀훈련을 처음으로 완전히 소화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제만 해도 손흥민은 부분적인 팀훈련만 했다. 지난 주에는 전혀 훈련을 못했다. 손흥민이 국가대표팀에서 뛰는 것은 완전히 불가능했다"고 덧붙였다.
재미있게도 부상 복귀전에서도 손흥민의 인기는 여전했다. 여전히 EPL 정상급 선수들과 견줘도 밀리지 않는 지지도를 자랑했다.
판타지 프리미어리그가 발표한 30라운드 주장 랭킹은 해리 케인, 브루노 페르난데스, 모하메드 살라,. 손흥민, 케빈 데 브라위너, 제이미 바디 순이었다.
가상 판타지 풋볼에서 주장은 그 라운드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에게 주는 것이다. 다른 경쟁자들과 달리 손흥민은 이번 뉴캐슬전이 복귀전이다.
복귀전인 상황에서도 여러 축구 팬들은 손흥민을 자신의 가상 축구 팀 주장으로 선정했다. 한 마디로 이들은 손흥민에 대해 가지고 있는 확신을 알 수 있는 장면이었다.
여러 축구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손흥민의 부상 복귀전. 그가 뉴캐슬을 상대로 어떠한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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