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교체 출전' 라이프치히, 뮌헨에 0-1 패배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4.04 03: 55

RB 라이프치히가 바이에른 뮈뮌헨과 우승 경쟁에서 다시 한 번 무너졌다.
RB 라이프치히는 4일(한국시간) 라이프치히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7라운드 바이에른 뮌헨과 홈 경기서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라이프치히는 선두 뮌헨과 승점 차가 7점까지 벌어지며 우승 가능성이 낮아졌다.

경기 초반 라이프치히는 레반도프스키가 부상으로 제외된 뮌헨을 몰아쳤다. 하지만 뮌헨의 단단한 수비벽을 넘어서지 못했다.
버티던 뮌헨은 일격으로 흐름을 뒤집었다. 전반 38분 뮐러의 패스를 받은 고레츠카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은 그대로 뮌헨이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도 마찬가지 흐름이었다. 라이프치히가 두들겼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다. 다급해진 라이프치히는 후반 37분 아담스 대신 황희찬을 투입했다. 
그러나 시간이 부족했다. 황희찬은 별 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경기는 그대로 뮌헨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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