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동점골' 유벤투스, 토리노 원정서 2-2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4.04 03: 11

유벤투스가 토리노 더비서 무승부에 만족해야만 했다.
유벤투스는 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올림피코 그란데 토리노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29라운드 토리노 FC와의 더비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유벤투스는 전반 12분 모라타가 왼쪽 측면에서 전한 공을 잡은 키에사가 드리블 후 슈팅으로 연결해서 득점으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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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터진 선제골에도 유벤투스의 운영은 잘 풀리지 않았다. 오히려 전반 26분 유벤투스에 대형 악재가 터졌다.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튀어 나온 공을 사나브리아가 슈팅으로 연결한 것이 슈제스니를 맞고 동점골로 이어졌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클루세프스키의 패스 미스를 놓치지 않고 역습에 나선 토리노는 사나브리아가 페널티박스에서 때린 공이 역전골로 이어졌다.
1-2로 뒤진 상황에서 유벤투스는 총공세에 나섰다. 후반 33분 키엘리니가 길게 전한 공을 호날두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유벤투스는 남은 시간 총공세에 나섰으나 골을 넣지 못하고 2-2 무승부에 만족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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