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역시' 담원, 한 타 조합 강점 살리며 1-2세트 연달아 승전보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1.04.03 18: 45

역시 담원이었다. 조합의 강점을 잘 살리면서 1, 2세트 모두 중반 이후 뒤집기에 성공했다. 담원이 1, 2세트를 연달아 잡아내면서 2시즌 연속 LCK 결승 진출을 위해 단 1승만을 남겨뒀다. 
담원은 3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2라운드 한화생명과 2세트 경기서 조합의 연계력을 완벽하게 살려내면서 승리, 세트 스코어를 2-0으로 만들었다. 
앞선 1세트 초반 스노우볼 주도권을 내준 상황서 반전에 성공한 담원은 30분만에 기선을 제압했다. 

'요한'을 빼고 '아서'를 투입한 한화생명은 초반 강한 압박을 통해 포인트를 올렸고, 스노우볼도 잘 굴리면서 기분 좋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하지만 담원은 한 타에 강한 사이온-그레이브즈-세라핀-이즈리얼-브라운 조합의 장점을 살려, 시원한 한 타로 흐름을 또 한 번 뒤집었다. 
'칸' 김동하의 사이온이 연달아 한 타에서 팀의 단단한 버팀목이 됐다. 두들겨 맞아도 쓰러지지 않은 사이온의 탱킹력을 바탕으로 드래곤 앞 한 타에서도 대승을 거둔 담원은 여세를 몰아 한화생명의 넥서스를 강제로 두들기면서 세트스코어를 2-0으로 벌리는데 성공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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