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챔스 가능성?’ 답한 무리뉴 “난 시나리오 미리 짜지 않는 사람"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4.03 09: 17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포기하지 않았다. 
토트넘은 오는 4일(이하 한국시간) 밤 10시 5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승점 48점)은 4위 첼시(승점 51점)에 승점 3점 뒤진 6위를 달리고 있다.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충분히 4위 안에 진입해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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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이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2경기 연속골로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손흥민은 부상에서 회복해 뉴캐슬전 출전이 유력하다. 무리뉴는 다시 꿈을 꾸고 있다. 
토트넘의 챔스진출 가능성을 묻자 무리뉴는 “일요일 경기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월요일에 같은 질문을 받으면 맨유전 승리에 자신있다고 답할 것이다. 모든 경기마다 다음 경기를 이길 수 있다고 하겠다. 챔스 진출여부는 우리팀 결과가 아닌 다른팀 결과에 달렸다. 우리가 이렇게 저렇게 하겠다는 말은 하지 않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챔스에 못 간다면 토트넘의 이번 시즌은 실패일까?’라는 공격적인 질문도 기자회견에서 나왔다. 무리뉴는 “나는 가능성에 대해 말하고 싶지 않다. 난 비관주의자가 아니고, 미리 시나리오도 짜지 않는 사람이다. 우리 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평가하지는 않겠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놨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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