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염자란 손흥민 복귀' 토트넘 "A매치 휴식기 좋은 보약" 英 매체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4.02 15: 11

"A매치 휴식기가 손흥민에 좋은 보약". 
풋볼런던은 2일(한국시간) "손흥민이 부상을 털어내고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 복귀한다. 토트넘 구단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날 구단 SNS를 통해 손흥민이 밝은 표정으로 훈련하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구단은 "팬들이 보고 싶었던 장면"이라며 손흥민의 훈련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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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오는 4일 오후 10시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뉴캐슬과 리그 3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2주만의 경기다. 
토트넘에게는 손흥민의 합류가 그 어느 때보다 반갑다. 지난달 15일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손흥민은 이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와 아스톤 빌라전에 결장했다.
손흥민의 결장 속에 팀은 유로파리그 16강서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에 충격적인 0-3 패배를 당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풋볼런던은 "A매치 휴식기가 손흥민에게는 좋은 보약이 됐다"며 "컨디션을 회복한 손흥민이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 해리 케인과 함께 다시 좋은 호흡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풋볼런던은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과 케인 조합이 팀을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올려 놓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한 뒤 "현재 토트넘은 4위인 첼시에 3점 뒤져 있다"며 "같은 목표를 지닌 손흥민도 첼시를 따라잡기 위해 팀 훈련을 모두 소화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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