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영, 국내 첫 전국 수영대회서 배영 200m 1위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3.30 18: 57

한국 여자 수영의 간판 스타 김서영이 대회 첫 금메달을 따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김서영은 30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1회 김천전국수영대회 여자 배영 200m에서 2분 13초 23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한국 여자 수영의 간판 스타인 김서영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올해 첫 대회인 김천전국수영대회에서 금메달을 나서며 건재함을 과시한 김서영은 도쿄올림픽을 겨냥하고 있다.
금메달을 획득한 김서영은"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마음이 조급해지면 그런 부분들이 수영으로도 나타나기 때문에 묵묵히 안정적인 수영을 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첫 시합을 뛰어서 오랜만에 펼쳐진 대회의 분위기가 어색하기도 했는데, 미리 경험해보는 좋은 시간이었다. 이틀 후 출전하는 평영 200m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서영 선수는 오는 4월 1일 평영 200m 에 출전해서 대회 2연패를 노린다.
/mcad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