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초, 2020 서울컵 유소년야구대회 우승…황윤석 조아바이톤상 수상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11.03 17: 39

도곡초등학교가 2020 서울컵 유소년야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유소년야구연맹과 공동으로 주관한 2020 서울컵 유소년야구대회 중 초등부 야구대회가 지난 2일 구의야구장에서 효제초와 도곡초의 결승전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초등부 서울컵 야구대회에서는 서울시대표 22개팀과 함께 경기도 협회장기에서 1, 2위를 차지한 백마초등학교와 삼일초등학교가 참가하여 총 24개팀이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사진] 도곡초 황윤석(왼쪽), 강계연 감독. /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결승전에서는 서울 중대초를 꺾고 올라온 효제초와 디펜딩챔피언인 서울 가동초를 누르고 올라온 서울 도곡초가 만났다. 도곡초는 8-2로 승리하며 역대 두 번째 서울컵 유소년야구대회 우승팀이 되었다.
도곡초 유격수 황윤석은 15타수 9안타의 맹타를 휘두르고 총 7개의 도루까지 성공하면서 호타준족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대회 MVP(조아비이톤상)를 차지했다. 그 외 우수투수상에는 3승의 활약을 펼친 도곡초 김수현, 감투상에는 효제초 김선빈 등이 개인타이틀의 주인공이 됐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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