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우는 떠나도 김수현은 못 보내 [★SHOT!]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4.05.02 10: 17

‘눈물의 여왕’은 끝났지만 김수현의 부티는 여전하다. 
김수현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별다른 메시지 없이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그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 우뚝 서 있다. 블랙 슈트에 롱코트를 입고서 시크하게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김수현은 지난달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백현우 역을 맡아 신드롬 급 인기를 끌었다. 백현우는 시골 태생의 따뜻한 감성 소유자로 명석한 두뇌와 남다른 운동 신경, 조각같은 비주얼까지 그야말로 모든 걸 다 가진 완벽남. 

캐스팅 단계부터 남다른 캐릭터 싱크로율을 자랑한 김수현은 캐릭터의 특징과 감성을 농밀한 연기력으로 기대에 부응하며 K드라마와 트렌드를 선도하는 명품 배우임을 증명했다. 순수하면서도 빛나는 비주얼,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한편 지난달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tvN 역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경신하며 새 역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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