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윤보미 8년째 '♥라도와 열애' 의식? 오하영, "언니들 키스신에 눈물" ('아는형님')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04.27 22: 04

에이핑크 오하영이 멤버들의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27일에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김남주, 오하영이 에이핑크 완전체로 출연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날 에이핑크는 14년차를 맞아 팬들을 위한 노래를 만들었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날 정은지, 김남주가 MBTI T라고 소개했다. 정은지는 "나는 MBTI로 성격을 설명할 수 있어서 편해졌다. 옛날에는 왜 이렇게 리액션이 건조하냐는 얘길 많이 들었다. 근데 요즘은 T라서 그러면 바로 이해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에이핑크 멤버들은 14년 동안 외형적으로 가장 많이 바뀐 멤버로 오하영을 뽑았다. 김남주는 "하영이가 원래 패션에 관심이 없었는데 요즘 패션에 엄청 관심을 갖더라"라고 말했다. 
오하영은 "나는 원래 통통하고 건강한 느낌이었는데 안되겠더라. 멤버들이 너무 작고 예쁘니까"라고 말했다. 정은지는 "하영이의 패션이 너무 달라져서 동생을 잃은 느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민경훈은 "너네는 연애를 하면 서로 얘기를 하나"라고 물었다. 이에 오하영은 "나는 그런 거 보면 예민하다"라며 "남주 언니가 연극을 해서 줄리엣 역을 맡았는데 키스씬만 14번 있더라. 또 은지언니가 '응답하라 1997'에서 키스씬을 보고 울었다. 보고 싶지 않았다. 나 모른 곳에서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아는 형님' 멤버들은 봉준호 감독 영화 키스씬 제안이 오면 안 할 거냐고 물었다. 이에 오하영은 "당연히 해야지"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앞서 윤보미는 지난 23일, 블랙아이드필승의 라도와 열애를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8년째 연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윤보미는 "함께 곡 작업을 하면서 좋은 감정이 생겨 연애를 시작해 지금까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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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아는 형님'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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