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구-27구-26구-29구' 1선발 엔스 어쩌나, 4이닝도 버겁다...105구 3실점 교체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4.04.27 15: 34

프로야구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엔스가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엔스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4이닝 동안 8피안타 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교체됐다. 4회까지 투구 수 105구를 던져, 5회 이우찬으로 교체됐다.
엔스는 지난 21일 SSG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5이닝 8피안타 8실점으로 난타 당했는데, 2경기 연속 부진이 이어졌다.

LG 투수 엔스 / OSEN DB

엔스는 1회 박찬호를 유격수 땅볼 아웃, 이창진을 삼진으로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김도영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고, 최형우와 승부를 하다 2루 도루를 허용했다. 2사 2루에서 최형우를 유격수 땅볼로 실점없이 이닝을 끝냈다.
2-0으로 앞선 2회 실점을 허용했다. 선두타자 이우성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소크라테스를 3루수 파울플라이 아웃으로 잡고, 김선빈 타석에서 이우성의 2루 도루를 허용했다. 김선빈을 10구째 접전 끝에 2루수 땅볼로 2아웃을 잡으며 주자는 3루로 진루했다. 
2사 3루에서 한준수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아 1점을 내줬다. 이어 최원준에게 빗맞은 중전 안타를 맞아 2사 1,3루가 됐다. 위기에서 박찬호를 삼진으로 잡고 벗어났다. 2회까지 50구를 던졌다. 
3회는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여전히 투구 수가 많았다. 선두타자 이창진을 8구째 볼넷으로 내보냈다. 김도영을 2루수 땅볼 때 2루수의 재치있는 토스로 2루에서 아웃, 1사 1루가 됐다. 김도영이 또 최형우 타석에서 2루 도루를 성공했다. 최형우를 2루수 땅볼 아웃, 이우성을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4회 선두타자 소크라테스에게 1볼 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커터가 한가운데 높게 들어가면서 한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맞았다. 2-2 동점 허용. 
김선빈을 2루수 직선타로 아웃을 잡은 후 한준수와 최원준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1,2루가 됐다. 이어 박찬호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1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이창진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2-3 역전을 허용했다. 2사 1,2루에서 김도영과 승부, 9구째 헛스윙 삼진을 잡으며 힘겹게 이닝을 끝냈다. 
LG가 4회말 김범석의 투런 홈런 등으로 5-3으로 재역전을 했다. 5회 이우찬이 마운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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