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가 8만원?” 한가인, 스위스 높은 물가에 ‘외식 금지령’ (‘텐트밖은유럽’)[Oh!쎈 리뷰]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4.04.21 21: 01

‘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 한가인이 스위스 높은 물가에 경악했다.
21일 방송된 tvN 예능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이하 '텐트밖')에서는 유서 깊은 와인의 나라, 프랑스 와인의 중심지 ‘부르고뉴’로 향하는 라미란, 한가인, 조보아, 류혜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레만 호수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한 멤버들은 롯데타워 약 3배 높이인 1,400m 높이 산에서의 짜릿한 활강과 함께 360° 회오리 스핀 등 아드레날린이 폭발하는 다양한 묘기를 선보인다고 알려져 기대를 모았다.

긴장반 설렘반 속 패러글라이딩을 마친 멤버들은 여운이 가시지 않는듯 “너무 재밌다”라고 감탄했다. 이때 문자를 확인한 라미란은 “우리 남편이 *돌 미역에서 카드를 긁었네. 미역국 먹었나봐. 가자미 미역국 맛있는데”라고 아련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한가인은 “배고파요 이제”라고 했고, 멤버들은 점심을 먹기 위해 스위스 맥도날드로 향했다. 이동하는 차안, 조보아는 스위스 맥도날드를 검색하던 중 “많이 비싸대요. 스위스 맥도날드가 많이 비싸다”라고 전했다. 이에 한가인은 “아까 보니까 그것도 비쌌다. 캠핑 사이트도”라며 프랑스보다 2배 비싼 금액을 떠올렸다.
조보아는 “스위스 물가가 훨씬 센 거 같다”라고 했고, 라미란은 “그럼 어떻게 프랑스로 넘어가서 먹냐”라고 물었다. 그러다 근처 스위스 맥도날드에 도착했고, 멤버들은 키오스크에서 세트 메뉴 2개, 단품 메뉴 2개, 사이드 메뉴 2개를 주문했다.
나름 알뜰하게 주문 완료한 상황. 총 얼마일까? 영수증을 확인한 한가인은 “62유로? 왜 이렇게 비싸지?”라며 깜짝 놀랐다. 한화로 약 8-9만 원이었던 것. 한가인은 “이게 우리나라는 2-3만 원이면 먹는데 8만 6천 원이다”라고 말했다.
실제 제작진은 멤버들이 주문한 메뉴를 그대로 한국에서는 얼마 정도 하는지 가격을 측정했다. 그 결과 한국은 약 4만 원 정도였고, 스위스가 2배 비싼 가격을 자랑했다. 충격에 빠진 멤버들 가운데 한가인은 “거의 식당 레스토랑 수준이다. 스위스에서 외식하면 안 되겠다. 기름도 여기서 넣으면 안 되곘다. 아니 어떻게 바로 옆인데 비싸지?”라고 높은 물가를 실감했다.
무엇보다 이날 한가인은 앞서 여행 초반부터 탄산과 햄버거를 안 먹는다고 했던 바. 그러나 지금은 콜라와 햄버거를 먹으며 완벽히 타락한 모습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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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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