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또 '빛삭' 이슈..심경 토로인가 셀프 논란인가 [Oh!쎈 초점]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4.04.20 17: 10

음주운전으로 자숙 중인 배우 김새론이 여전히 관심의 끈을 놓치 못하고 있는 듯 하다. SNS 게시물을 올렸다가 빠르게 삭제하면서 계속해서 관심을 요구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나친 관심에 대한 심경 토로일까, 셀프 논란 자초일까.
20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김새론이 자신의 SNS에 게시물을 게재했다가 빠르게 삭제했다는 글을 게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새론이 최근 셀프 열애설과 연극 복귀 무산 등으로 이슈가 있었던 만큼, 빠르게 삭제된 게시물에도 이목이 집중된 것.
김새론이 ‘빛삭(빛과 같이 빠른 속도로 매우 빨리 삭제하는 것)’ 했다고 알려진 게시물의 내용 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김새론은 ‘상사에게 사과하는 법’, ‘XX 힘든데 그만들 좀 하면 안 돼요? 요즘따라 꼭 하고 싶은 말’이라는 자막이 달린 게시물을 게재했었다.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속 공효진의 대사였다.

스튜디오에서 배우 김새론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rumi@osen.co.kr

이를 두고 여러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 김새론이 최근 배우 김수현과의 셀프 열애설과 연극 ‘동치미’ 복귀 무산 등 이슈를 겪으며 언론에 오르내렸던 만큼, 관심에 대한 부담을 나타낸 것 아니냐는 반응이다.
김새론은 앞서 지난 달 24일 새벽 자신의 SNS에 김수현과 얼굴을 밀착하고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가 약 3분 만에 삭제했다. 편안한 모습으로 스킨십을 하고 있는 두 사람의 사진은 열애설로 이어지며 여러 추측이 나왔고, 김수현 측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정리에 나섰다.
김새론은 이와 관련해 따로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김수현이 현재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김지원과 멜로 연기 중이기 때문에 ‘의도적 방해’라는 비난을 피하지 못했다. 김새론이 음주운전으로 자숙 중인 상황이라 반응은 더 좋지 않았다. 결국 그는 동료의 작품에 피해를 주고 예의 없었다며 뭇매를 맞았다.
사진을 공개했다가 빠르게 삭제한 김새론의 진짜 의도를 파악할 수는 없었지만, 김수현이 ‘눈물의 여왕’으로 워낙 핫한 시기이기에 김새론의 셀프 열애설 이슈 역시 며칠씩 이어졌다. 이후에는 연극 ‘동치미’로 2년 만에 복귀 시동을 걸었지만 또 갑론을박이 이어졌고, 결국 부정적인 여론을 의식하며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 이 역시 셀프 열애설 이슈와 함께 며칠씩 큰 관심을 받았던 바다.
이후 김새론에 대한 관심이 잠잠해지고 있던 시기에 다시 SNS에서 이슈가 불거진 셈이었다. 물론 해당 내용에 대한 진위가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공교롭게도 ‘그만 좀 해 달라’는 호소와 달리 오히려 대중의 입방아에 오르내릴 구실만 만들어주는 꼴이 됐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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