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넥스트도어, 축지법 같은 '자체 스페드 업' 군무..인기 가속도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4.04.20 09: 30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개성 넘치는 신곡 퍼포먼스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지난 19일 오후 10시에 팀 공식 유튜브 채널에 미니 2집 ‘HOW?’의 타이틀곡 ‘Earth, Wind & Fire’ 안무 영상을 업로드했다.
‘Earth, Wind & Fire’의 퍼포먼스는 노래의 빠른 템포에 맞춰 촘촘한 동작들로 구성돼 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다이내믹하고 정교한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한다.

이들은 가사를 직관적으로 표현한 퍼포먼스로 팀 특유의 위트를 살렸다. 멤버들은 “한 숨에 날 우주까지 날려 넌”이라는 가사에 맞춰 노래 부르는 성호를 날려 보내는 듯한 동작을 취하고,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살던 내게 이런 일이”에서는 누워서 하늘을 바라보는 모습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특히 가사를 속사포처럼 내뱉는 ‘자체 스페드 업’(Sped-up)구간에서는 축지법 같은 빠른 걸음으로 동선을 옮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개성 넘치는 음악과 퍼포먼스에 힘입어 ‘Earth, Wind & Fire’의 인기 상승세에도 가속도가 붙었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20일 오전 4시경 유튜브 조회 수 4천만 회를 돌파했다. 보이넥스트도어의 뮤직비디오 중 4천만 뷰를 돌파한 작품은 ‘Earth, Wind & Fire’가 처음이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늘(20일) 오후 3시 15분 방송되는 MBC ‘쇼! 음악중심’에서 타이틀곡 ‘Earth, Wind & Fire’와 수록곡의 무대를 펼친다. /seon@osen.co.kr
[사진]KOZ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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