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구수환 감독 "청소년은 대한민국의 변화를 만드는 주인공"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4.04.15 09: 22

 구수환 감독이 설립한 이태석리더십학교가 출범 일 년 만에 언론과 교육현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8일 이태석 리더십학교 구진성 대표가 KBS1 라디오 생방송 '라디오 전국일주' 프로그램에 초대 손님으로 출연했다. 지난 2월 국방 FM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출연은 신문에 소개된 구진성 대표의 리더십학교 남수단 방문기를 담당 PD가 보게 돼 섭외가 이뤄졌다. 

방송에서는 이태석 리더십학교의 설립 배경과 남수단 봉사활동 등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고 특히 스웨덴의회 올레 토럴 5선 의원, 코넬대 명예교수 등 유명 강사진의 섭외에 대해 놀라워했다. 
구진성 대표는 "강사진들과 일면식도 없지만 영화 '부활'과 이태석신부를 소개한 책을 영어로 번역해 보내자 곧바로 승낙했다"며 "이태석 신부의 삶이 그분들의 마음을 감동시킨 결과"라고 소개했다.
방송 진행자인 이규봉 아나운서는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리더십학교의 역할에 크게 감동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구수환 감독은 "이번 총선에서도 드러나듯이 인재 양성은 국가의 미래를 위해 중요한 문제이다. 이태석재단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태석리더십학교가 3기 학생 모집을 시작했다. 접수는 28일까지이고 대상은 고등학생이다. 올해부터는 서울과 광주광역시 두 곳에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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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태석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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