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리났던 비 '은퇴설' 언급 후.."오늘(15일) 12시, 굿뉴스 전할 것" (Oh!쎈 이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4.15 07: 50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은퇴에 대해 언급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굿뉴스'를 예고해 벌써부터 누리꾼들을 궁금하게 하고 있다. 
14일, 비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하세요 비 정지훈입니다. 전해드릴 소식이 있습니다. 월요일 낮 12시 소식 전달하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벌써부터 궁금해하는 반응. 그도 그럴 것이 비가 "#굿뉴스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기 때문이다. 비가 전할 새로운 소식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극한 것. 
사실 이러한 언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비는 지난 2020년에도 자신의 SNS에 두 차례 좋은 소식이 있다고 언급, 알고 보니 자신의 소속사 신인 아이돌 그룹 데뷔와 신인 배우 영입 소식이었다. 이에 혹시 새로운 가수나 배우를 또 한 번 소개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이어졌다. 

그러면서 누리꾼들은 "혹시 컴백소식일까"라며 그의 컴백을 바라는 목소리도 전했다. 아무래도 비가 지난. 28일 '시즌비시즌'이란 개인채널을 통해 은퇴에 대해 언급했기 때문.
당시 비는 옛 JYP 사옥이 있던 청담동 동네를 찾으며 과거 추억을 되새겼는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갑자기 "근데 나 요즘 그 생각이 든다. 내가 진행형일까 아니면 슬슬 정리를 해야 되는 시기인 걸까"라고 조심스레 은퇴에 대한 고민을 꺼내 화제가 됐다. 물론 직접적으로 은퇴란 단어를 쓰지 않았지만 비슷한 뉘앙스를 풍긴 것만으로도 팬들의 가슴을 철렁 이게 한 것. 
비는 "연예인이란 직업에 너무 감사하지만 내가 그만큼 잘하고 있나 라는 게 요즘 좀 느껴지긴 한다. 당연히 열심히 하지만 정말 볼사람들도 많은데 굳이 나까지 활동해야 하나 하는 생각도 요즘 가끔씩 들긴 한다"라고 덧붙이면서 "그냥 쓸데없는 고민이다. 쓸데없는 생각"이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에 팬들은 "은퇴의 은도 꺼내지 말아 주세요", "굿뉴스니까 은퇴는 절대 아닐 듯", "도대체 굿뉴스가 뭘까 진짜 궁금하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오늘(15일) 오후 12시 그가 발표할 굿뉴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비는 지난 1998년 가수로 데뷔했다. 지난 2017년 배우 김태희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이에 많은 네티즌은 "셋째 소식이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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