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김수현에 뇌종양 악화 숨겼다 “박성훈과 우연히 만났다” (’눈물의여왕’)[Oh!쎈 포인트]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4.04.14 21: 40

‘눈물의 여왕’ 김지원의 뇌종양이 악화된 가운데 이를 김수현에게 비밀로 했다.
1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문화창고, 쇼러너스)에서는 홍해인(김지원 분)이 윤은성(박성훈 분)을 백현우(김수현 분)으로 착각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은성은 홍해인이 자신을 백현우로 착각하고 있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르는 척 홍해인을 데리고 이동했다. 뒤이어 차를 갖고 도착한 백현우는 그런 두 사람을 목격했고, 곧장 무섭게 쫓아갔다.

차에서 내린 백현우를 마주한 홍해인은 뒤늦게 자신이 윤은성을 백현우로 착각한 사실을 알게 됐다. 홍해인은 “너 윤은성이었구나”라고 했고, 윤은성은 “뭐야 이제야 나를 알아보는 거야? 아쉽네”라고 답했다.
홍해인은 “내가 어떻게 널”이라며 충격을 휩싸였다. 윤은성은 “어떻게 넌 날 백현우로 착각을 하냐”라고 비아냥거렸다. 그 사이 밖에 있던 백현우는 “해인아!”라고 불렀다. 이에 홍해인은 문 열어달라고 했지만 윤은성은 “문 열면 나가서 뭐라고 할 건데 날 백현우인 줄 알고 차에 따라 탔다고 그렇게 말할 거야? 많이 놀랄 텐데 차라리 나랑 같이 어디 가는 길이었다고 하는 게 자연스럽지 않나?”라고 제안했다.
결국 차에서 내린 홍해인은 걱정하는 백현우의 손을 놓곤 “좀 전에 여기서 우연히 윤은성을 만났다. 근데 집으로 초대를 하더라. 나 할아버지 뵙고 싶어했던 거 알지. 좀 다녀올게”라고 거짓말했다. 백현우는 “알겠는데 그럼 나도 같이 가”라고 했고, 윤은성은 “미안하지만 난 해인이만 초대한 거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홍해인은 “걱정말고 있다 나 데리러 와줘”라며 별일 없다고 시치미 뗀 뒤 윤은성과 함께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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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눈물의 여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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