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철, '제니 닮은꼴' 딸 공개..."자녀 교육+생활비 월1300만" [Oh!쎈 포인트]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04.14 09: 29

배우 최대철이 자녀 교육비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배우 최대철이 등장, 자신의 두 자녀를 소개했다.
먼저 올해 16살인 딸 성은양은 10살부터 한국무용을 전공한 7년 차 무용인이다. 최성은의 미모를 본 백지영은 "걸그룹이라고 해도 믿겠다"며 감탄했다.

최대철은 "저도 무용을 전공했잖나. 안 닮을 줄 알았는데 닮나보다. 자기가 하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소개했다. 또한 그는 "성은이가 약간 제니를 닮았다"고 자랑하기도.
이어 최대철의 아내 최윤경, 배우 지망생 18살 아들 최성문 역시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백지영 역시 "이 집 식구들 비주얼 뭐냐. 비주얼이 끝내주신다"라며 감탄했다.
또한 최대철은 자신의 건강 문제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작년에 머리에 좀 뇌혈관 박리라고 혈관이 약간 부풀었다. 과로, 신경성이라더라"라며 "촬영하다가 쓰러졌다. 이유 없이 그냥 숨이 안 쉬어졌다. 그때 마침 일하시는 아주머니가 응급차를 불러 주셨다. 제가 (매니저 없이) 혼자 다닌다"고 회상했다.
이에 MC들은 "쉬어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우려했지만, 최대철은 "쉬는 게 괴롭다. 얘(자녀) 고정으로 나가는 수익이 만만치 않다. (한 달 교육비와 생활비로) 1300만원이 기본으로 나간다"며 토로했다.
그러면서  "배우는 고정 수입이 아니잖나. 그래서 배우들이 사실 어렵다. 제일 힘들 때가 언제냐면 일 없을 때"라며 "오히려 일 있는 게 감사한 거다. 이번에 또 (대학교 특강) 강사로 가게 돼 감사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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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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