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프리뷰] LG 킬러 이영하, 두산 연패 끊을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4.04.13 11: 59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가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시즌 2차전 맞대결을 한다. 전날 경기에서 트윈스가 2-1 역전승을 거뒀다. 베어스 선발 곽빈과 트윈스 선발 켈리의 명품 투수전이었다. 
베어스는 13일 트윈스 상대로 이영하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3경기에 불펜으로 등판해 3⅓이닝 4실점 평균자책점 8.10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KIA전에서 1이닝 2실점을 기록하고 다음 날 2군에 내려갔다가 이날 1군에 복귀해 선발로 등판한다. 2군에서 대체 선발투수로 준비를 했고, 지난 4일 고양 히어로즈와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6피안타 2볼넷 7탈삼진 2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이영하는 트윈스 킬러다. 통산 LG 상대로 27경기(선발 10경기) 등판해 12승 4패 1홀드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하고 있다. 이영하가 10승 이상 거둔 팀은 9개 구단 가운데 LG가 유일하다.

두산 베어스 이영하 2024.03.17 / rumi@osen.co.kr

트윈스 선발은 최원태다. 올 시즌 3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5.28을 기록하고 있다.
최원태는 두산 상대로 통산 25경기 5승 10패 평균자책점 5.08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7월 키움에서 LG로 트레이드된 후 첫 등판이 두산전이었다. 6이닝 무실점 승리를 따낸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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