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디 변신” 류준열, 본업 공식석상에서 무슨 말할까 [Oh!쎈 이슈]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4.04.11 14: 02

열애설로 홍역을 치른 배우 류준열이 김주형 일일캐디로 깜짝 등장해 화제다.
류준열은 11일(현지시각)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에서 개막하는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하루 앞두고 10일 오전에 열리는 ‘파3 콘테스트’에 김주형 선수의 초청을 받아 참여했다.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10일 OSEN에 “마스터스는 참가 선수가 가족이나 친구를 캐디로 초청해 이벤트를 하는 경기로, 류준열은 김주형과 평소 친분으로 초청받아 참여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7일 오후 제28회 춘사국제영화제가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 비스타 홀에서 열렸다.<br /><br />배우 류준열이 레드카펫을 밟으며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3.12.07 / rumi@osen.co.kr<br />

평소 골프 애호가로 알려진 류준열은 김주형 선수와 교회에서 인연을 맺은 후, 골프라는 공통 관심사로 꾸준히 친분을 쌓아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류준열은 흰색 캐디복과 초록색 모자를 착용하고 김주형의 골프 백을 메고 등장했다. 김주형 대신 티샷을 하기도 한 그는 파를 잡은 뒤 크게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지금 상황에서는 말을 아끼고 싶다”며 소속사를 통해 서면으로 답을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열애와 결별로 큰 화제를 모은 류준열은 이번 골프 이벤트 참석으로 또 다시 화제의 중심에 섰다. 평소 환경 보호를 위한 목소리를 내며 2016년부터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의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류준열이 골프 애호가라는 것이 알려지며 그린워싱이라는 비판에 직면하기도 했지만 이는 영향력을 가진 골프 스포츠의 가치를 생각하지 않은 시각이란 의견도 존재한다.
한편 류준열은 넷플릭스 새 시리즈 ‘The 8 Show’로 대중 앞에 선다. 과연 류준열이 공식 석상에서 어떤 언급을 할 지 주목된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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