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프리뷰] '달라진' 한화, 천적 박종훈도 공략할 수 있을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4.03.27 12: 56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가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시즌 2차전 맞대결을 한다. 
전날 한화 유니폼을 입은 김강민과 이재원의 인천 첫 방문으로 관심을 모았던 경기에서 한화는 6-0 완승을 거뒀다. 선발 김민우가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고, 홈런왕 노시환이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27일 한화는 외국인 투수 산체스가 선발로 나선다. 지난해 24경기에서 7승 8패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했다. 그런데 산체스는 지난해 SSG 상대로 1경기 선발 등판해 3이닝 8실점으로 부진했다. 올해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SSG 랜더스 박종훈 2024.03.16 / rumi@osen.co.kr

SSG 선발 투수는 박종훈이다. 2021시즌 도중 팔꿈치 수술을 받은 박종훈은 재활을 마치고 복귀한 2022시즌부터 지난해 2년 연속 6점대 평균자책점으로 부진했다. 올해 명예회복에 도전한다. 
박종훈은 한화 상대로 통산 34경기 18승 6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한화 킬러다. 지난해 부진했어도 한화 상대로는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1.59로 강했다. 
한화는 개막 후 3경기에서 페라자가 타율 4할5푼5리, 채은성이 타율 4할1푼7리로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노시환도 26일 홈런포를 가동했다. 중심타선과 박종훈의 대결이 관전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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