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홈런왕 트로피 받은 오장한, "올해는 N팀에서 홈런 칠 수 있도록"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3.03.25 22: 47

지난 22일 마산구장에서 오장한(NC)의 퓨처스 남부리그 홈런왕 트로피 전달식이 열렸다. 
오장한은 호주 프로야구 질롱 코리아 파견과 퓨처스 캠프 일정으로 뒤늦게 전달 행사가 마련된 것. 이날 임선남 단장이 마산구장을 찾아 오장한에게 홈런왕 트로피를 전달했다. 
장안고를 졸업한 뒤 2021년 NC의 2차 3라운드 지명을 받은 오장한은 데뷔 첫해 퓨처스 경기에 43차례 출장해 타율 2할3리(133타수 27안타) 1홈런 13타점 13득점 1도루에 그쳤다. 

NC 다이노스 퓨처스팀 제공 

지난해 81경기에서 타율 2할7푼9리(276타수 77안타) 17홈런 63타점 45득점 7도루로 급성장했다. 특히 17차례 아치를 그리며 데뷔 첫 타이틀 홀더의 영광을 누렸다. 
오장한은 퓨처스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홈런상 트로피를 받게 되니까 상을 받은 게 실감이 나는 거 같다. 시상식에 참여하지 못해서 아쉬움이 있었는데 팀에서 시상식을 해주시고 단장님께서 직접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올해는 C팀이 아닌 N팀에서 홈런을 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고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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