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다녀온 안경에이스. 롯데 복귀 등판은 2군에서 시작 [오!쎈 창원]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3.03.23 11: 51

우천 취소로 롯데 자이언츠의 선발 투수 등판 일정이 조정됐다.
롯데 래리 서튼 감독은 23일 창원 NC파크에서 향후 선발 투수들의 등판 일정 조정 소식을 전했다. 이날 NC와의 시범경기는 우천 취소가 됐다. 
당초 롯데는 이날 찰리 반즈를 선발로 내세울 예정이었다. 그리고 24일에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다녀온 뒤 컨디션을 조절하던 박세웅이 선발로 나설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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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날 우천 취소로 선발 등판 일정에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서튼 감독은 “오늘 반즈 선수가 던지는 것을 보고 또 내일은 박세웅 선수가 대표팀에 다녀온 뒤 던지는 것을 보고 싶었는데 비가 와서 그러지 못하게 됐다”라면서 “반즈 선수는 내일 NC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하고 박세웅 선수는 2군 경기에 선발 등판하게 된다. 스케줄을 맞춰야 하는 상황”라고 변화를 알렸다. 박세웅은 24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 2군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서 컨디션을 조율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는 남은 6경기에서 최정예 라인업을 가동할 예정이다. 다만 지난 21일 대구 삼성전에서는 실책 3개와 주루에서 본헤드 플레이가 나오는 등 결과가 좋지 않았다. 서튼 감독은 “남은 6경기가 기대가 됐는데 취소가 돼서 아쉽다”라면서 “남은 경기들에서 디테일에 최대한 신경을 쓰도록 할 에정이다. ‘스나이퍼 포커스’를 통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갈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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