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GS칼텍스는 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 5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4, 25-22, 25-16) 승리를 거뒀다.
GS칼텍스는 지난 2일 현대건설 원정에서 세트 스코어 0-3 완패를 당했다. 지난 1월 23일 페퍼저축은행에 1-3으로 패한 뒤 한국도로공사전 1-3 패배에 이어 3연패에 빠졌던 GS칼텍스가 연패 사슬을 끊었다.
경기 전 차상현 감독은 “승점 싸움에서 타이트하게 가야하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반드시 페퍼저축은행을 꺾고 쫓아가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 1월 23일 페퍼저축은행과 4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1-3으로 당했던 GS칼텍스는 이닐 설욕과 승점 3 획득 모두 성공했다. GS칼텍스는 12승 14패 승점 36으로 4위로 올랐다.
1세트에서 모마가 9득점, 공격 성공률 87.50%로 펄펄 날았고 강소휘가 4득점(공격 성공률 33.33%)으로 힘을 보탰다. 유서연과 한수지가 각 2득점.
GS칼텍스의 리시브 효율이 41.67%일 때 페퍼저축은행은 17.39%로 좋지 않았다. 페퍼저축은행의 전반적인 공격 성공률도 26.67%로 떨어졌다.
2세트도 GS칼텍스가 웃었다. 모마가 6득점(공격 성공률 41.67%), 강소휘가 5득점(공격 성공률 55.56%)을 기록했다. 문명화가 3점, 유서연이 2점을 보탰다.
페퍼저축은행은 비록 2세트도 내줬으나 1세트보다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1세트에서 4득점에 그쳤던 니아 리드는 2세트에서 7점을 뽑았다. 페퍼저축은행 리시브 효율도 52.63%로 안정감을 찾았다.
승자는 GS칼텍스. 3세트에서 8-7로 팽팽한 승부를 벌였다. 그러나 모마의 득점, 안혜진의 블로킹 성공, 강소휘의 강력한 서브 성공으로 점수 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유서연의 득점, 한수지의 블로킹, 강소휘의 득점으로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GS칼텍스는 지난 1월 4라운드 패배를 설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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