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전현무가 김기태 감돡을 저격했다.
5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영암군 민속 씨름단의 연습 모습이 그려졌다.
대학 연합팀과 1 vs 7 연속 씨름 대결을 한 영암군 민속씨름단은 0-2로 끌려가다 한라급 최성환, 백두급 윤성민의 올킬로 2-2를 만들었다. 승부의 균형을 맞추면서 박수를 받았고, 김숙도 “백두급으로 올라가니 2~3초 만에 경기가 끝난다”고 감탄했다.
이에 김기태 감독은 “한라, 백두는 믿는 구석이다”고 이야기했다. 전현무가 “듣는 태백급도 있는데 너무하신다”고 핀잔을 줬지만, 김기태 감독은 “졌기 때문에”라며 자신이 그렇게 말한 이유를 밝혔다. 전현무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가관이다”고 야유했다.
김기태 감독은 2-2가 되자 대장전을 제시, 현재 천하장사 김민재를 내보냈다. 상대팀에서는 “어떻게든 이기려고 하는구나”라고 말했고, 김민재는 대학 연합팀 에이스 박중현을 가볍게 꺾으며 승리를 차지했다. /elnino891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