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김태희 평소 어떻길래? 질린 표정 “서울대생 다 왜 그래?”(‘시즌비시즌’)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3.02.03 14: 32

비가 아내 김태희를 저격(?)하는 발언으로 눈길을 끈다.
지난 2일 비는 ‘동갑내기 친구 지영이’라는 제목으로 일타강사 이지영과의 만남을 공개했다.
비는 이지영을 향해 “실물로 보니까 너무 미인이다”라고 칭찬했고 이지영도 비를 향해 “저도 원래 팬이다”라며 호응했다. 검은색 의상과 금색 시계로 비슷한 드레스코드를 선보인 이들을 향해 제작진은 누가 착용한 시계가 더 비싼지 물었고, 비는 “둘 다 비싸”라며 남다른 플렉스 면모를 뽐냈다.

이지영은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을 만나지 못해 스트레스성 폭식으로 살이 쪘다가 다이어트에 성공, 현재까지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으며 하루 24시간을 쪼개서 쓰는 이지영의 모습을 보고 비는 자신과 유사하다며 감탄하기도 했다.
나이, 힘들었던 어린 시절 등 공통점을 가진 비와 이지영. 이지영은 과거 월세를 낼 돈이 없어서 초가집으로 이사를 갈 정도라고 고백했다. 이지영은 “어릴 때부터 제가 정말 잘 될 사람 같았다”라고 이야기했고, 비도 이에 크게 공감하며 “난 진짜, 어떤 느낌이었냐면 누가 패싸움을 하면 나는 잘 될 거니까 여기 끼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할 정도였다”라고 설명했다.
비는 서울대학교에 진학하게 된 계기를 물었고 이지영은 “‘전국 수험생 중에 나보다 열심히 하는 사람은 없을 거야. 내가 잘 보는 게 당연하지 않나?’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비는 “진짜 서울대생들은 다 왜 그래?”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비의 아내인 배우 김태희도 서울대학교 출신으로, 비는 일상에서 여러 번 이와 같은 상황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
이지영은 “공부하는 것 자체가 즐거웠기 때문에 풀고 싶은 억압이 없다”라고 재차 덧붙였고, 비와 제작진을 모두 경악하게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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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시즌비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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